종아리가 두꺼운 것은 남성보다도 여성분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는데요. 너무 얇아도 문제가 되지만 체형에 비해 두꺼운 종아리는 옷 입을 때도 신경이 쓰여서 고민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종아리가 두꺼워지는 이유와 부기 빼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종아리가 두꺼워지는 이유
1. 발 아치 변형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생활습관이 종아리를 두껍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걸을 때 발 아치가 안쪽으로 무너져 있거나, 체중을 발 안쪽으로 쏠린 상태로 걷게 되면, 종아리 근육이 내측으로 당겨지면서 뻣뻣하고 경직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그런 걸음걸이를 걷다 보면 종아리 근육이 비대하게 발달하게 되는 것이죠. 이는 비단 미관상의 문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걷거나 달릴 때 발목이 제대로 쓰이질 못하고 제한이 걸린 상태에서 무리를 하기 때문에 걷는 것도 피곤할 뿐만 아니라 발목 부상 당하기도 쉽습니다.
2. 골반의 잘못된 자세
걸음걸이 말고도 서있는 자세가 잘못되어 있어도 종아리가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골반을 앞쪽으로 밀면서 서있는 자세를 오래 취하는 경우, 몸의 무게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무릎과 발목이 비정상적으로 힘을 받게 되고, 이 때문에 종아리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힘을 받아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3. 피로해진 발목관절
걸음걸이나 서있는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 가장 많이 부담을 받는 부위가 바로 무릎과 발목관절인데요. 특히 발목관절은 체중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유연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항상 부담을 많이 받고 있는 관절입니다. 발목관절이 너무 피로해지면 주변 근육들도 피로가 누적되고 짧아지면서 종아리 근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뻣뻣해지고 두꺼워지는 것이죠.
종아리 부기 빼는 마사지 방법
종아리 뒤쪽 근육은 비복근과 가자미근으로 나눠지는데, 비복근보다 가자미근이 뻣뻣해지기 쉽기 때문에 이 부분을 풀어줘야 부기를 빨리 뺄 수 있습니다.
1. 종아리 안쪽을 세구 간으로 나눠서 각각 마사지해야 합니다.
2. 종아리 아래쪽부터 손으로 정강이 뼈라인을 따라 근육을 눌러주세요.
3. 근육을 누른 상태에서 발을 들었다가 내렸다가 반복해 보세요. 그러면서 근육을 누른 그 부위를 마사지로 풀어줍니다.
4. 종아리 아래쪽부터 세 구간을 마사지해야 하는데 한 구간마다 최소 8번씩 눌러주며 마사지해 주세요.
5. 종아리 전체를 위아래로 문지르고 가볍게 마사지합니다.
6. 이어서 종아리 스트레칭을 바로 해줘야 합니다. 일어서서 다리를 교차하고 몸을 기울여주세요.
7. 스트레칭할 다리를 뒤쪽으로 하고, 반대쪽 다리를 한두 걸음 앞쪽에 놓은 자세를 취합니다. 이때 뒤쪽 발뒤꿈치가 땅겨서 바닥에 뜨지 않게 해 주세요.
8. 발뒤꿈치를 바닥에 누른 상태로 몸을 앞발로 기울이면 뒤에 있는 발의 종아리근육이 땅길 것입니다. 이때 발끝이 돌아가거나 발아치가 무너지지 않게 버텨주세요.
9. 뒤쪽에 있는 다리의 무릎을 살짝 구부렸다가 펴주세요. 4회 반복합니다. 이때, 발목과 무릎 정렬을 똑바로 유지합니다. 이 과정에서 종아리가 스트레칭되고 부기가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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