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하기 쉬운 실수 및 주의사항

괌 여행, 설레는 만큼 실수도 따라오기 마련이죠. 준비 철저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다녀오고 나면 “아 이건 진짜 미리 알았으면…” 싶은 일들이 꼭 생깁니다. 이번에 다녀온 괌 가족여행 4박 5일을 바탕으로, 여행 중 겪은 실수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면세점 주문 정보 업데이트

• 여권 만료일이 다가와 갱신했는데, 면세점 주문 정보는 구여권 기준으로 해버리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 인도 하루 전날 밤에서야 확인해서 급히 구여권까지 챙겨가서 모면했습니다.
• 운 좋게 수령은 했지만 심장이 정말 쫄깃했습니다.

여권 바꾸면 면세점 주문 정보 꼭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아니면 구여권을 챙겨가세요.

2. 트립 쿠폰 & 카드 할인 놓침

• 롱혼 스테이크 무료 이벤트가 있었는데 시작일 확인을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 비자카드만 해당되는데 하필이면 그날 비자카드를 안가져갔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 비자/마스터카드 할인 혜택을 미리 캡처해두세요. 사용 날짜와 카드사 꼭 확인해야 합니다.

3. 음식 주문 과다

기내식도 나오는데 공항에서 피자랑 햄버거까지 시켜먹었다가 배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미국 스타일 식당은 1인분이 한국 기준 1.5~2인분이기 때문에 일단 적게 주문하고 후에 추가하는 게 좋습니다.

4. 몹시 비싼 일본제품

• 동키빌리지에서 일본 컵누들과 같은 식품보다가 가격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일본보다 거의 2~3배가 비싸기 때문에 일본 식품은 되도록 현지에서 구매하지 말고 한국에서 챙겨가세요.

5. 렌트카 속도 스트레스

• 시내 제한속도는 25마일인데… 현지인들은 다 40마일 이상으로 쌩쌩 달립니다.
• 느리게 가면 뒤차가 눈치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 지켜야 합니다. 사고나면 골치아파지기 때문입니다.

6. 괌 쇼핑 기대는 금물

GPO, 마이크로네시아몰 등 쇼핑몰 다녀봤지만 정말 살 것이 별로 없습니다. 면세점 or 기프트괌 정도만 소소하게 즐기고, 쇼핑 기대는 낮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