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이 높은 많은 가수지망생 분들이 저음이 약하거나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는 문제를 겪으십니다. 특히 노래를 부를 때 고음은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 올릴 수 있지만, 저음은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깊고 안정적인 저음을 내기 위해서는 어떤 연습이 필요할까요?
1. 저음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
목소리는 타고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톤이 낮거나 보통인 분들은 저음이 안나와서 고민하는 경우는 없지만 저음이 잘 안나오는 높은 톤을 가진 분들이 저음을 안정적으로 내기 위해서는 호흡, 성대의 긴장 완화, 공명 활용, 꾸준한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저음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호흡이 약함 → 저음을 내려면 안정적인 복식호흡이 필요합니다.
- 성대가 긴장됨 → 성대가 긴장되면 저음이 불안정하고 답답하게 들립니다.
- 공명 부족 → 저음은 가슴(흉강)과 입 안(구강) 공명을 충분히 활용해야 깊고 울림 있는 소리가 납니다.
- 연습 부족 →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음 연습에 집중하고, 저음 연습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저음을 잘 내기 위한 기본 연습법
1) 복식호흡 연습
저음은 가슴과 복부에서 나오는 깊은 호흡이 필수적입니다.
호흡이 짧거나 얕으면 소리가 가벼워지고 힘이 없어지므로, 아래 연습법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 연습법
- 등을 곧게 펴고 배에 손을 올린 후, 코로 깊게 들이마십니다.
- 배가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낀 후, 천천히 입으로 내쉽니다. (10초 이상)
- "흐" 하는 소리를 내면서 호흡을 길게 조절하는 연습을 합니다.
✅ 추가 팁
- 숨을 들이마신 후, 길고 일정한 소리를 내면 호흡의 안정성이 좋아집니다.
- 아랫배에 힘을 주고 소리를 내면 더 단단한 저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성대 긴장 풀기
저음을 낼 때 성대가 긴장되면 소리가 얇아지거나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대를 편안하게 풀어야 깊고 안정적인 저음을 낼 수 있습니다.
✅ 연습법
- 허밍(humming) : 입을 다물고 "음" 소리를 내면서 목 주변 근육을 이완합니다.
- 하품하듯 목을 여는 연습 : 하품할 때 나는 낮은 소리를 따라 합니다.
- 입과 목을 가볍게 마사지하며 근육 풀기
- 하품할 때 나오는 깊은 저음을 참고해서 발성하면 자연스럽게 저음을 낼 수 있습니다.
3) 공명 활용
저음은 가슴(흉강)과 입 안(구강)의 공명을 활용해야 더욱 깊고 울림 있는 소리가 납니다.
✅ 연습법
- "웅" 소리를 내면서 가슴이 울리는 느낌을 찾습니다.
- 목소리를 코쪽(비강)으로 보내지 않고, 가슴 쪽으로 깊게 내립니다.
- 거울 앞에서 발성하면서 턱을 과하게 올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낮은 음역대에서 천천히 내려가는 연습
처음부터 너무 낮은 음을 내려 하다 보면 목이 조여지고 답답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편안하게 낼 수 있는 음역대에서 조금씩 낮춰가며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연습법
- 자신이 낼 수 있는 편한 저음에서 시작합니다.
- 한 음씩 내려가면서 일정한 소리를 유지합니다.
- 목이 조이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추가 팁
- 저음을 부를 때 턱을 과하게 내리거나 힘을 주면 오히려 더 잘 나오지 않습니다.
- 가슴에서 울리는 깊은 소리를 찾으려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3. 저음을 망치는 잘못된 습관
- 🚫 목에 힘을 주고 소리를 짜내기 → 깊은 저음이 아닌 답답한 소리만 남습니다.
- 🚫 입을 작게 열고 소리 내기 → 저음도 공간이 필요하므로, 적절한 입 열기가 중요합니다.
- 🚫 공기를 너무 많이 빼면서 소리 내기 → 바람 소리가 많아지고 소리가 흐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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