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백일해의 증상 및 전염 경로,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주세요.
1. 백일해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이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기침소리가 굉장히 특이하고 심각하게 나타나며 호흡곤란 증상까지 나타납니다. 백일해가 위험한 것은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코로나처럼 비말(공기 중 침방울)을 통해 전파됩니다. 성인의 경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신생아들이 이 질환에 걸리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백일해와 감기의 차이점
백일해와 감기의 차이를 알기쉽게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감기
- 원인: 바이러스.
- 증상: 기침, 콧물, 발열.
- 경과: 보통 1~2주 내에 호전됨.
백일해
- 원인: 세균 감염.
- 초기 증상: 감기와 비슷하지만, 2주 이후 심한 기침으로 진행.
- 우핑 커프(Whooping Cough): 숨을 들이쉴 때 휘파람 소리가 나는 기침.
- 증상 경과: 2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음.
- 심한 경우 호흡 곤란, 파란증(청색증), 피로감 발생.
3. 백일해 예방방법
백일해를 예방하려면 필히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백일해 백신(DTaP, Tdap)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생후 2, 4, 6개월 : 1차~3차 접종
- 생후 15~18개월 : 추가 접종
- 12세 : 추가 접종
임신부의 경우, 임신 27~36주 사이에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산모가 백신을 접종하면 항체가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신생아를 백일해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백일해 백신접종은 임신할 때마다 맞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백일해의 전염성
백일해는 일반적인 감기, 코로나처럼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백일해 감염에 취약한 위험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생아: 면역 체계가 약하고 백신 접종 전이라 더욱 취약합니다.
- 면역 저하자, 기저 질환자들이 취약합니다.
5. 백일해의 치료
백일해는 항생제 치료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데요. 주로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백일해에 대한 오해와 진실
- Q: 백일해는 성인에게도 위험한가요?
- A: 기본 면역이 형성된 성인은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전염력이 높아 면역이 약한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 Q: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 백일해를 의심해야 하나요?
- A: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점점 심해지면 백일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병원을 방문하세요.
결론
백일해는 전염성이 높지만, 백신 접종과 초기 치료로 충분히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 접종 이력을 확인하여 필요 시 추가 접종을 받으세요.
- 기침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으시기 바랍니다.
- 주변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 의심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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