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주사의 효과와 부작용 및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효과와 부작용 및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로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지만, 부작용과 주의사항도 적지 않습니다.

1. 뼈주사? 스테로이드 주사?

많은 분들이 뼈주사를 뼈에 직접 주사하는 것으로 오해하시지만, 실제로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의미합니다.

• 주로 트리암시놀론, 덱사메타손과 같은 스테로이드 제제가 사용됩니다.
• 관절염, 관절 통증,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관절 내부에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2. 효과

스테로이드는 비감염성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염증은 외부 병원성 물질로 감염되지 않았지만 물리적 자극이나 구조적 이상으로 발생한 염증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이러한 염증 반응을 억제합니다.

3. 부작용

스테로이드 주사는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1) 국소적 부작용

• 감염 위험 증가: 관절 내 면역 반응이 약화되어 화농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힘줄 약화: 반복적으로 주사를 맞게 되면 힘줄이 파열될 위험이 있습니다.
• 피부 변색, 구축: 주사 부위의 피부가 탈색되거나 변형될 수 있습니다.

2) 전신적 부작용

• 골다공증: 전체 골다공증 환자의 약 20%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데, 이를 장기간 사용하면 2차성 골다공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 혈당 상승: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 상승이 우려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쿠싱 증후군: 장기 사용할 경우, 체중이 증가하고 얼굴이 붓는 쿠싱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골밀도 감소

• 하루 5mg 이상의 프레드니솔론(스테로이드) 복용 시, 골밀도가 감소하고 그로 인한 골절 위험도 증가합니다.

4. 사용 시 주의사항

1) 투여 간격

• 2~3개월 간격으로 맞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같은 부위에 주사를 맞을 경우, 최소 2주 간격을 두고 최대 3회까지 주사 가능합니다.

2) 효과가 없을 경우

• 3회 주사 후에도 효과가 없다면 다른 치료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3) 주사 색상 확인

• 트리암시놀론 주사는 우윳빛 액상으로 주사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스테로이드 주사의 안전한 사용

스테로이드 주사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 무분별한 사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진행해야 합니다.
•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주사를 과다하게 맞는 것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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