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가철이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고민하십니다. “7~8월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 하지만 아무 인기 여행지나 찍어서 가면, 비에 맞고, 태풍에 흔들리고, 습도에 녹아내리는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여름철 피해야 할 여행지와 추천 여행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피해야 할 대표 여행지
1) 태국 방콕·푸켓
- 6월~10월은 본격적인 우기 시즌입니다.
- 습도 90% 이상, 스콜 자주 발생합니다.
- 푸켓은 이 시기에 바다 액티비티가 자주 중단됩니다.
- 이 시기에 호텔 요금이 저렴한 이유가 있습니다.
2) 베트남 하노이·호치민·푸꾸옥
- 하노이(북부): 7~8월이 강수량 최다
- 호치민(남부): 열대 우기 패턴 (오전 맑음, 오후 폭우)
- 푸꾸옥: 여름엔 바다 색도 탁해지고 물놀이 힘듦
- 모기 + 습기 + 비로 불쾌지수 굉장히 높습니다.
3) 괌·사이판
- 6~10월은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 해수욕장 폐쇄, 항공기 결항도 자주 있습니다
- 아이 동반 여행, 태교 여행으로 매우 부적절합니다.
- 단순히 비가 많이 오는 게 아니라 태풍이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4) 홍콩·마카오·타이베이
- 33℃ 이상의 기온, 90% 습도 → 불쾌지수 최고조에 이릅니다.
- 도보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갑작스러운 폭우로 매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 결국 쇼핑만 하다가 올 수 있습니다.
5) 일본 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 우리나라 여름 날씨와 거의 동일합니다. (장마 + 습기 + 더위)
- 위도도 비슷하여 태풍 접근도 빈번한 편입니다.
- 우리나라보다 훨씬 끈적한 더위로 여행 피로도가 매우 높습니다.
- 물론 일본 훗카이도는 여름에도 다녀올만 합니다.
7~8월에 가기 좋은 추천 여행지
1) 발리 (인도네시아)
- 7~8월은 건기로 비가 거의 오지 않고 화창한 날씨입니다.
- 해수욕, 요가, 스파, 리조트 휴양에 최적입니다.
- 가족 여행, 신혼여행, 힐링여행 모두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2) 다낭·나트랑 (베트남 중부)
- 베트남 중부는 이 시기가 건기에 해당합니다. 비가 오지 않고 화창한 날씨가 많죠.
- 날씨 맑고, 휴양지 분위기와 도시 느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비자 면제, 저렴한 물가로 부담도 적습니다.
3) 코사무이 (태국)
- 다른 태국 지역과 달리 여름이 건기에 해당합니다.
- 비 적고 바다 컨디션도 양호합니다.
- 고급 리조트, 프라이빗 풀빌라 여행으로 추천할만 합니다.
4) 일본 홋카이도
- 7월 평균 기온 20~25도 정도이기 때문에 상쾌하고 쾌적합니다.
- 라벤더 밭, 유바리 멜론, 삿포로 맥주축제 등 계절 특화 콘텐츠도 풍부합니다.
- 기후뿐 아니라 분위기 자체도 도쿄와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
- 물가가 싸고 항공권이 저렴하다고 무작정 가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 7~8월엔 반드시 ‘건기’ 지역이거나 고위도 시원한 도시 중심으로 고르세요.
- 비 오면 놀지도 못하고, 호텔에만 있다가 귀국하는 여행 될 수 있습니다.
- 이번 여름에는 현명하게 선택해서 기분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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