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고등어, 비린내 없이 손질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생 고등어가 아닌 간 고등어를 손질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간 고등어는 이미 간이 되어 있어 짠맛이 강하고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그대로 조리하면 다소 느끼하거나 짜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를 줄여야 더욱 깔끔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1. 고등어 기름과 소금기 제거하기

간 고등어는 염장된 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기름기와 소금기가 많습니다. 그냥 조리하면 지나치게 짜고 느끼할 수 있으므로, 먼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불순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방법

1. 넓은 볼에 간 고등어를 넣고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부어줍니다.
   • 너무 뜨거운 물은 단백질을 변성시켜 육질이 뻣뻣해질 수 있으므로, 40~50도의 따뜻한 물이 적당합니다.
2. 약 10~15분간 담가 둡니다.
   • 이 과정에서 고등어에 남아 있던 과도한 소금기와 기름기가 빠져나옵니다.
   •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고등어의 풍미가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장기와 비린내 제거하기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면 고등어 속 장기가 자연스럽게 빠져나오고, 비린내를 유발하는 허연 막(불순물)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 과정이 중요한 이유

• 고등어의 장기는 비린내의 주요 원인이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 또한, 허연 막을 제거하면 보다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법

1. 손이나 젓가락을 사용해 장기를 제거합니다.
   • 간 고등어는 이미 손질된 경우가 많지만, 남아 있는 장기가 있다면 확실하게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허연 막을 제거합니다.
   • 허연 막은 물 위에 떠오르는 불순물로, 비린내를 유발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거하는 것이 좋지만, 비린내를 선호하는 경우 일부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3. 깨끗하게 헹구기

이제 불순물이 떠오른 물을 버리고 깨끗한 생수로 헹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남은 기름기와 불순물을 최대한 제거해야 합니다.

방법

1. 미지근한 물을 버리고, 새 생수를 준비합니다.
2. 고등어를 조심스럽게 헹궈줍니다.
   • 너무 세게 문지르면 고등어 살이 부서질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문질러야 합니다.
   • 특히 배 부분을 살짝 눌러 남아 있는 잔여물까지 깨끗이 제거하세요.
3. 물기를 빼줍니다.
   • 헹군 후에는 키친타월이나 채반을 이용해 남은 물기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물기가 많으면 조리할 때 불필요한 수분이 생겨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