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의외로 싫어하는 데이트 장소는?

데이트 장소를 선택할 때는 종종 로맨틱한 분위기나 화려한 경험을 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의외로 남성들이 불편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장소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성들이 예상외로 피하고 싶어 하는 데이트 장소와 그 이유를 살펴보면서, 더 나은 데이트 장소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을 살펴보겠습니다.

1. 인스타 명소

모든 인스타 명소를 남자들이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자들이 싫어하는 인스타 명소들의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진짜 사진 찍을 그것만 있는 경우입니다. 사람들은 엄청 많아서 정신없어 죽겠는데 사진 찍을 특정 건물이나 그림 및 경치 외에는 주변에 맛있는 맛집도 없고 뻔한 카페들만 즐비한 곳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여자친구와 가고 싶어 하는 곳은 사진 찍을 명소도 있으면서 중간중간에 쉬면서 멍 때릴 수 있는 멋진 뷰를 가진 맛집이나 카페가 있거나 그 근처에 다른 재밌는 구경거리를 여행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단순히 인테리어 예쁘고 사진 찍기 좋은 그 장소만을 가기 위한 데이트는 남자 입장에서 정말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취향이 맞지 않는 공연

영화는 너무 극단적인 장르만 아니라면 취향이 안맞아도 데이트 상대가 좋아하니까 가서 볼 수는 있습니다. 전시회도 남자들이 가기 싫어한다고 하지만 나름 사색도 되고 분위기도 탈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취향에 맞지 않는 음악이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앉아서 몇 시간 동안 보는 공연인데 취향에 안 맞으면 참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여자분들 중에 재즈나 뮤지컬 좋아하는 분들 꽤 많은데요. 일반적인 대중음악 좋아하고 시끄럽고 재밌는 음악을 좋아하는 남자분들은 재즈공연이나 클래식 공연 가면 정말 지루해서 미칠 지경입니다. 여자친구가 실망할까 봐 표정은 관리해야 되겠고, 공연은 지루해 죽겠고 난감한 거죠. 

3. 줄을 오래 서는 페스티벌이나 놀이공원

여름에 성심당으로 유명해진 대전에서 빵 페스티벌을 크게 개최한 적이 있었습니다. 가서 보면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고 볼 것도 없는데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렸었죠. 그 무더운 여름날 땡볕아래서 그 엄청난 줄을 몇 시간씩이나 대기해 보신 커플들이라면 정말 다신 가기 싫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을 텐데요. 이처럼 남자들은 줄을 오래 서야 하는 페스티벌이나 놀이공원, 더군다나 사람에 많아 정신없는 곳에는 정말 가고 싶지 않아 합니다. 줄을 서다가 짜증이 나도 여자친구가 서운할까 봐 표정관리해야 되고, 기다리다 서로 짜증 나서 다툴 확률도 높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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