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킹 홀리데이 추천하지 않는 이유 6가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워킹 홀리데이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6가지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돈을 벌거나,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며 일본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1. 돈이 남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일본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돈을 모으겠다는 기대를 안고 떠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생활비와 높은 물가 때문에 돈을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여행 시에는 일본이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환율이 좋을 때 한국 돈으로 일본에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죠. 하지만 현지에서 직접 벌어서 생활을 하려면 상황이 다릅니다. 월세, 식비, 교통비 등을 감당하고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일하면, 일반적으로 20% 이상의 세금을 공제합니다. 벌어들이는 수입에 비해 실제 손에 쥐는 돈은 훨씬 적습니다.

2. 언어 장벽

워킹 홀리데이를 시작할 때, 일본어 실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언어 장벽이 큰 문제로 다가옵니다. 고지서, 계약서, 상점 안내 등 모든 것이 일본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번역기를 사용해도 미묘한 뉘앙스를 이해하기 어려워 실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일이 많습니다.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밖으로 잘 나서지 않게 되고 일본에 있으면서도 집에만 있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사회적 고립

낯선 환경에서 언어적, 문화적 어려움은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분들은 쉐어하우스에서 살아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면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과 교류가 줄어들게 되면 심적으로 우울해지고 고립감도 커지면서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을 우려도 있습니다.

4. 의료 시스템의 차이

한국에 있을 때는 체감하지 못하지만 일본만 나가봐도 가장 크게 체감하는 것이 한국의 의료시스템입니다. 한국의 의료시스템만큼 빠르고 효율적인 경우가 전세계적으로 정말 드뭅니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일본에서 병원비가 정말 비쌀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병원에 진찰받을 때도 아픈 부위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거나 진단을 받아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위약금 문제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는데 일본의 많은 집들은 1년 미만의 단기 거주에 대해 위약금을 부과합니다. 1년 미만으로 거주할 경우, 한 달에서 두 달치 월세를 위약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쉐어하우스처럼 단기 거주 시에도 위약금이 있을 수 있으니 계약할 때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6. 문화적 차이와 환상 깨짐

처음 일본을 방문하면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에 감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활하다 보면, 문화적 차이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일본사회의 예의범절, 대뜸 외국인에게 반말하는 태도, 소통방식 등이 처음에 일본에 간 사람들에게 차별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굉장히 다르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동경했던 일본문화의 어두운 부분들이 잘 보이게 되고 이는 일본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결론

일본 워킹 홀리데이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6가지 이유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를 고민 중인 분들은 충분히 준비하고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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