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는 방법 (아이패드/갤럭시탭)

요즘 태블릿 듀얼 모니터 활용에 관심 갖는 분들 많죠. 특히 아이패드, 갤럭시탭 같은 고사양 태블릿을 그냥 넷플릭스 머신으로만 쓰기엔 아깝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태블릿을 서브 모니터로 연결해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의 듀얼 화면처럼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듀엣 디스플레이

Duet Display는 대표적인 유료 앱이지만, 윈도우 노트북 사용자라면 가장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과 PC 양쪽에 Duet 앱을 설치하고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끝인데요. 무선 연결도 지원되지만, 유선이 더 안정적이에요. 아이패드든 갤럭시탭이든 상관없이 쓸 수 있고, 심지어 터치 기능까지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영상편집, 코딩, 자료참조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2.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사이드카

Sidecar는 Mac + iPad 조합이라면 무료로 활용 가능한 기능입니다. 맥북 상단 메뉴에서 ‘디스플레이’ > ‘iPad 선택’ 별도 설치 없이 바로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 가능하며 애플펜슬까지 활용 가능합니다. 아이패드가 있으면 굳이 외장모니터 안 사도 됩니다. 특히 그림 그리는 사람, 디자인 전공자에겐 아이패드 + 맥북 조합이 최고입니다.

태블릿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기

3. 삼성 갤럭시탭 유저라면? 세컨드 스크린 기능!

갤럭시탭 S 시리즈 이상이라면, 윈도우11과 연동해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태블릿 상단에서 퀵패널 열고 ‘세컨드 스크린’ ON PC에서 Win+K → 갤럭시탭 선택하면 무선으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복제(미러링)도 되고 확장도 되니까, PPT 발표용이나 자료참고용 화면으로도 유용합니다.

4. 듀얼 모니터 장점

듀얼 모니터의 장점은 예를 들어 다음과 같습니다.

• 온라인 강의 들으면서 필기를 할 수 있다.
• 문서 작업하면서 검색창을 나란히 띄울 수 있다.
• 영상을 보면서 카톡 및 쇼핑을 할 수 있다.
• 게임하면서 공략 창도 띄울 수 있다.

노트북 작은 화면만으로는 절대 못 누리는 작업 효율입니다.

마무리

태블릿 듀얼 모니터 활용은 자취생, 학생, 직장인 누구에게나 공간 절약과 작업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물론 가성비 모니터 하나를 더 사도 좋지만, 이미 있는 태블릿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면? 그게 진짜 스마트한 선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