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금융 시대에 은행 안 쓰는 분 없으시죠? 출금, 예금, 송금, 이체… 이제는 생활의 필수가 된 은행 서비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서비스들이 매년 조용히 바뀐다는 겁니다. 이걸 모르고 넘기면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거나, 이체 실수로 돈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2025년에 꼭 신청해야 하는 주요 은행 제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비대면 계좌 개설 차단 서비스
요즘 보이스피싱 수법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카드를 신청한 적도 없는데 택배로 온다
- 전화로 고객센터라며 앱 설치 유도
- 모르는 계좌가 내 이름으로 개설돼 있음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비대면 계좌 개설 차단 서비스’ 꼭 신청하셔야 합니다.
- 은행·저축은행·우체국 등 3,60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으므로 바로 비대면 계좌 개설 차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특히 부모님 계좌는 반드시 이 서비스를 신청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고령층을 노리는 보이스피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신청방법은 은행 앱을 통하거나 직접 은행을 방문해서 신청 가능합니다.
- 언제든지 해제 및 재신청 가능합니다.
2.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미리 막는 제도입니다.
- 402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본인도 모르게 대출·카드 발급되는 걸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이 서비스는 내가 원할 때만 해제가 가능합니다.
가족 중 신용도용 걱정되는 분 계시다면 꼭 신청해보세요.
3.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은행이 망했을 때 내 돈을 보호하는 것이 예금자 보호 제도입니다.
- 기존 제도에서는 원금에 이자를 합산하여 최대 5천만원까지 보호했습니다.
- 2025년부터는 1억 원까지 상향되어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 단, 모든 상품이 대상은 아니므로 예금자 보호 제도에 가입하기 전에 확인해봐야 합니다.
4. 착오송금 반환 지원 한도 확대
계좌번호를 잘못 눌러서 엉뚱한 곳으로 송금해버리는 계좌이체 실수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하지만 예금보험공사에서는 착오된 송금의 반환을 도와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더 확대됩니다.
항목 | 변경 전 | 2025년부터 |
지원 한도 | 5,000만 원 | 1억 원 |
자진 반환 요청 기간 | 3주 | 2주 |
-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은행에 방문해서 신청 가능합니다.
- 자진 반환 유도 → 미반환 시 지급명령 → 강제 회수 절차로 이루어집니다.
- 회수된 금액 일부 차감 후 송금인에게 돌려줍니다.
- 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
마무리
예전엔 계좌 비밀번호만 잘 지키면 됐지만, 요즘은 계좌번호만 있어도 사고 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미리 막을 수 있는 건 꼭 막아야 합니다.
- 비대면 계좌 개설 차단 → 꼭 신청
- 여신거래 차단 → 신용도용 미리 예방
- 이체 시 예금주명 다시 확인
- 실수했다면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제도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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