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음인? 태양인? :: 체질 자가진단 방법

본인이 소음인지 태양인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의원까지 가서 알아보기 귀찮으신 분들이라면 집에서 간단하게 자신의 체질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체질이 중요한 이유

체질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음식이 체질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는데, 먹는 것이 곧 약이 된다는 뜻입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 자연에서 나오는 약을 계속해서 섭취하는 것과 같아 병원에 갈 일이 거의 없게 됩니다.

체질이 섞여 있을 수도 있다

체질은 딱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체질이 섞여 있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성격은 소음인 같지만, 음식 반응은 소양인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주된 체질을 찾아 그에 맞게 생활하면 됩니다.

체질 자가 진단 방법

집에서 스스로 체질을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단, 이 방법이 100% 정확하지는 않으니 참고만 하세요.

음식 반응 살피기

• 소음인: 홍삼, 닭고기, 생강을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컨디션이 좋아짐.
• 소양인: 돼지고기, 오리고기, 해산물, 오이, 양배추를 먹으면 속이 편안해짐.
• 태음인: 우유, 소고기, 율무, 오미자를 먹으면 컨디션이 좋아지고 부기가 빠짐.
• 태양인: 매미, 조개, 홍합, 굴 등 해산물을 먹으면 속이 시원해지고 눈이 맑아짐.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불편해지거나 컨디션이 떨어지면 그 체질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가지 음식을 정해 일주일 동안 아침, 점심, 저녁으로 꾸준히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의원에서 체질 진단 방법

한의원에서는 잠, 대변, 소변, 소화, 땀, 추위나 더위를 타는 정도, 체형, 얼굴 모습, 음성, 눈빛, 맥을 통해 체질을 유추하고, 최종적으로는 한약 반응을 통해 체질을 파악합니다. 체질을 정확히 판단하는 이유는 약을 더욱 정교하게 쓰기 위해서입니다.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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