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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종차별 논란' :: 김광국대표의 사과문 게재, 사태 일단락되나

by 니디24 2023. 6. 29.

사과문

▶︎ 28일, 울산은 구단 공식 SNS에 김광국 대표의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울산의 박용우, 이규성, 이명재의 인종차별 논란에 따른 사과문이었는데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지난 11일 날, 박용우와 이규성, 이명재, 정승현 등이 이명재의 개인 SNS에서 나눈 댓글대화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명재의 피부색을 두고 말하는 농담이었지만, 다분히 인종차별적인 내용이었고 이 과정에서 외국인 선수 사살락의 실명까지 언급한 탓에 더욱더 비난과 질타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태가 크게 번지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징계위원회를 열었는데요. 연맹은 박용우, 이규성, 이명재에게 1경기 출장정지와 1,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습니다. 대화참여자 중 정승현은 인종차별 언행을 하지 않았기에 징계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울산은 관리부실 책임으로 3,000만원 제재금 징계를 받았으며, 구단자체적으로도 정승현에게 1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연맹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6일이 지난 다음에 울산의 김광국 대표가 사과문을 게재한 것인데요. 김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선수단 발언으로 상처 입은 당사자, 관계자, 팬들에게 정중히 사과를 올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울산 현대 사과문 전문입니다.

▶︎ 지난 6월 11일 선수단의 SNS에 올라온 대화가 축구팬들에게 알려지고, 이것은 인종차별이라는 주장이 발생하면서 연맹 상벌위에 회부되었고, 지난 22일 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에 울산현대축구단은 대화에서 언급된 동남아 쿼터 선수가 한국에 오는 기회가 있어서 직접 만나서 사과하겠다고 했으나, 그 선수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 선수는 직접 사과 메시지를 보낸, 실명을 언급했던 위의 D선수를 용서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울산현대는 그 선수에게 향후 공식 레터를 통해 다시 한번 설명과 함께 사과를 전달하겠습니다.더불어 이번 사건 관계자인, 실명이 언급된 타국적 선수의 소속 구단, 소속 협회에도 공식 레터를 통해 정확한 설명과 사과를 전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런 과정 속에서 늘 자랑스러웠던 구단에 대한 자긍심에 상처를 받았을 울산현대의 팬들에게도 사과와 함께 당부를 드립니다.

 

지난 6월 11일 선수단의 SNS에 올라온 대화가 축구팬들에게 알려지고, 이것은 인종차별이라는 주장이 발생하면서 연맹 상벌위에 회부되었고, 지난 22일 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에 울산현대축구단은 대화에서 언급된 동남아 쿼터 선수가 한국에 오는 기회가 있어서 직접 만나서 사과하겠다고 했으나, 그 선수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 선수는 직접 사과 메시지를 보낸, 실명을 언급했던 위의 D선수를 용서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울산현대는 그 선수에게 향후 공식 레터를 통해 다시 한번 설명과 함께 사과를 전달하겠습니다.더불어 이번 사건 관계자인, 실명이 언급된 타국적 선수의 소속 구단, 소속 협회에도 공식 레터를 통해 정확한 설명과 사과를 전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런 과정 속에서 늘 자랑스러웠던 구단에 대한 자긍심에 상처를 받았을 울산현대의 팬들에게도 사과와 함께 당부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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