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기약이 역대급으로 많이 팔리는 이유

요즘 감기약 매출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거리 두기가 풀리기 이전 팬데믹이 심했던 시기보다도 더 감기약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 이런 현상은 거리두기 해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로 인한 면역력 약화

예전에는 버스를 타면 한 명도 빠짐없이 마스크를 끼고 있었지만, 요새는 마스크를 안 낀 사람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만큼 이제 마스크를 끼지 않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서 아무래도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로 인해 면역보호기능이 약해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급증한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린이 감기약의 매출급상승

특히 편의점에서도 사 먹을 수 있는 감기약이죠. 동화약품의 판콜은 거리 두기가 해제된 올해 1분기에만 무려 1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코로나 팬데믹이 가장 심했던 작년 1분기보다 32.4%나 증가한 수치로 분기매출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라고 합니다.

 

동화제약의 어린이 해열제 챔프도 전년 동기 대비 66.6$ 상승한 4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기존 성인용 감기약인 판피린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것을 보면 코로나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전반적으로 성인보다 어린이 감기환자가 많이 증가한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을 보인 환자비율이 7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느데요. 당분간은 이러한 감기약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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