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과 굳은살, 사마귀 치료방법 및 구분방법

발바닥에 뭔가 딱딱한 게 잡혀서 티눈인 줄 알았는데 사마귀인 경우도 있고, 또는 굳은살인데 티눈으로 착각하기도 하는 등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파악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티눈과 굳은살, 그리고 사마귀를 구분하는 꿀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티눈과 굳은살의 차이점

1. 핵의 유무

굳은살과 티눈 모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서 생성되는 것입니다. 우리 피부는 외부에서 강한 압력이 지속되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각질층을 만들게 됩니다. 이게 넓고 얇게 퍼지면서 핵이 없이 각질이 형성되면 굳은살이 되고요. 특정부위에 압력이 강해져서 핵이 생겼을 때, 이것을 티눈이라고 부릅니다.

2. 통증의 강도

굳은살은 보통 병원에 갈 정도의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티눈의 경우, 생기는 부위에 따라 신경이 눌릴 경우 매우 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 티눈 같은 경우, 보통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에 잘 발생하는데 통증이 심해지면 걸음걸이도 영향을 받을 정도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티눈과 사마귀의 차이점

티눈은 지속적인 압력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지만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질환입니다. 사마귀의 경우, 손가락이나 발가락 드물게는 이마부위까지 소아에게 잘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의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사마귀 개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지고 또는 타인을 감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티눈과 다른 질환의 구분방법

티눈과 가장 헷갈리는 질환이 사마귀인데요. 둘의 구분방법은 간단합니다. 병변부위가 자꾸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날 경우 이는 티눈이 아니라 사마귀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사마귀는 서둘러서 병원치료를 해야만 다른 부위에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티눈과 사마귀 치료방법

두 질환은 다르지만 치료방법은 비슷한데요. 냉동치료와 Co2 레이저치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Co2 레이저치료

레이저로 병변부위를 깎아내는 방법으로 요즘에는 잘 하지 않는 치료요법입니다. 깎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지장을 주기 때문입니다.

냉동치료

냉동치료는 병변부위에 액화질소를 뿌려서 병변을 동상을 입히게 하고 살이 떨어져나가게 하는 방법입니다. 티눈이나 사마귀의 경우 1주에 3번 정도 치료하면 증상이 금방 호전이 되지만 재발이 잘 되는 특징이 있고요. 사마귀치료는 꽤 오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진행합니다.

인터넷을 보면 엄청 아프다고 겁을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까지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부위나 질환의 정도에 따라 통증이 어느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레이저 치료에 비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가 별로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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