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업계 현실과 초보강사의 어려움, 극복방법

요즘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는 분들 중에는 지금 시점에서 필라테스 강사일을 시작하는 것이 맞는 일일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라테스 업계 현황과 초보강사의 어려움 그리고 극복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필라테스 업계 현황

지금부터 약 10년전만해도 필라테스가 굉장히 인기가 많았고 필라테스 관련 센터들도 많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사람들이 집에서 할 것이 없을 때 필라테스는 굉장한 호황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풀리고 경제불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필라테스의 인기가 예전같지 못합니다. 실제로 인스타에 보이는 필라테스 인증샷부터 해서 필라테스 센터들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필라테스 자격증은 쉽게 딸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실력이 없는 강사들도 많이 증가한 것도 필라테스 인기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초보 필라테스 강사의 어려움

필라테스 자격증을 따고 강사가 되었다고 해서 다 끝난 것이 아니죠. 초보 강사가 되서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일할 곳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미 잘나가는 필라테스 센터들은 거의 대부분 경력직 강사들 위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취업하기도 힘들고 대기기간을 길어지면서 불안감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어떤 방식으로 타개해 나가야 할까요?

극복방법

초보 필라테스 강사가 가장 힘써야 하는 부분은 나자신을 경쟁력 있고 차별화할 수 있는 강점이 무엇인지 찾고 철저하게 브랜딩 하는 작업이에요. 이를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회원님들을 지도했을 때 회원님들이 나의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지 객관적으로 인지해야 해요. 이 모든 것을 경쟁력이 있게 만드는 것은 필라테스 실력임을 잊지 말고 쉬지 않고 필라테스 실력을 쌓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하겠죠. 이 모든 것을 훈련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당장 해야할 것은 당근마켓 또는 필라테스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도 개인 레슨을 진행하면서 지도 경력과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회원님들에게 말을 하면서 나는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차분히 경력을 쌓고 회원님들의 신뢰를 받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업강의, 교육강의도 나가게 되고 SNS를 통해 브랜딩을 잘한다면 인플루언서까지 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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