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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및 꿀팁

후드 필터 교체 권유? :: 가스점검 사칭 잡상인 구별방법

by 니디24 2025. 4. 16.

“가스 점검 나왔다더니 후드 필터를 팔려고 하더라고요.” 요즘도 여전히 종종 들려오는 사례입니다. 가스 점검을 사칭한 잡상인이 아무런 안내 없이 집을 방문해 고가의 필터나 누전차단기 등을 판매하는 수법은 매우 교묘하고 반복적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사칭 잡상인의 전형적인 수법, 진짜 가스점검원과의 구별법, 그리고 올바른 대처법까지 알려드립니다.

잡상인의 행동패턴

  • “가스 점검 나왔어요” 하며 사전 통보 없이 초인종을 누름
  • 가스 밸브나 후드를 형식적으로 보더니 교체 필요성 강조
  • “이거 그냥 쓰면 위험하다”, “지금 안 하면 벌금 나온다” 등 과장된 말
  • 처음에는 금액을 말하지 않다가, 10~30만 원대 비용 요구

이런 경우는 100% 상술 목적의 잡상인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짜 가스점검원 vs 잡상인 사칭 비교

구분 진짜 가스점검원 사칭 잡상인
방문 전 안내 문자·우편 등으로 일정 사전 고지 사전 연락 없이 무작정 방문
복장 및 신분 유니폼 착용, 신분증 제시 사복 차림, 신분증 제시 거부
점검 내용 순수 안전 점검만 진행 제품 판매 유도, 교체 권유
요금 무료 또는 사전 안내된 공공요금 비공식 요금, 영수증 없이 현장 결제 요구

참고: 서울도시가스, 코원에너지 등 공인 도시가스 업체는 제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사전 고지 없이 방문하지 않습니다.

주의해야 할 사칭 멘트 유형

  • “환풍기에서 유해가스가 나오고 있어요”
  • “정부 의무 점검이라 당장 교체하셔야 합니다”
  • “오늘 사면 할인이 되고, 바로 설치도 가능합니다”

특히 어르신 혼자 계신 가정에서 피해 사례가 많습니다.

사칭 잡상인, 이렇게 대응하세요

  • 문 열기 전 인터폰으로 확인 → “어디서 나오셨나요?”, “신분증 있으세요?” 질문 필수
  • 사전 안내 없는 방문자는 돌려보내기 → “정식 통보 없이는 점검 받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세요
  • 문을 이미 열었다면, 구매는 절대 하지 말고 → “가족과 상의 후 연락드릴게요” 하고 내보내세요
  • 불안하다면 즉시 112 또는 도시가스 업체에 연락 → 진짜 점검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점검을 빙자한 판매는 상술입니다.” 가스 점검은 국민 안전을 위한 절차지만, 이를 빌미로 하는 방문 판매 수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 의심이 들면 문을 열지 마세요
  • 절대 현장에서 바로 결제하지 마세요
  • 혼자 계신 부모님이나 어르신께도 꼭 이 사실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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