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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및 꿀팁

골든 리트리버 키우기: 꼭 알아야 할 특성과 주의점

by 니디24 2024. 7. 22.

골든 리트리버하면 흔히 3대 천사견으로 유명한 견종인데요. 그만큼 순하다는 뜻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골든 리트리버를 잘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특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천사견일까?

골든 리트리버는 한국에서는 '인절미', '골댕이' 등으로 불리며, 외국에서는 '너겟'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강아지를 키우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분들도 '골든 리트리버는 착하다'는 사실은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이 말은 사실입니다. 다만, 골든 리트리버의 착함은 사람에게 한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둑이 집에 들어와도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 정도로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조상은 사냥을 돕던 조렵견이었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에게는 경쟁의식을 느끼거나 경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을성이 많지만 한계는 있기 마련이죠.

골든 리트리버의 사회화 교육

어릴 때의 골든 리트리버는 천방지축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똑똑한 만큼 눈에 보이는 것은 다 건드려보고 싶어 합니다. 소형견이 아닌 대형견이기 때문에 집에 남아나는 가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흔히 '마의 2년'이라고 하는데, 2살 전까지는 천방지축이었다가 2살이 넘어가면서 얌전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가 아니라, 2년간 꾸준히 사회화 교육을 했기 때문입니다.

골든 리트리버 키우기

골든 리트리버 키울 때 주의사항

1. 산책교육

골든 리트리버는 대형견으로서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이 필요한데요. 단, 체력을 소모시켜 얌전하게 만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에게 산책교육이 중요한 것은 산책은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정신적 자극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길을 다니면서 다양한 냄새를 맡고, 새로운 환경을 탐험하며 다른 사람들, 강아지들과 만나서 사회성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는 골든 리트리버의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서 행동문제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유대감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2. 입조심

골든 리트리버가 입을 쓰는 것을 잘 훈련시켜야 하는 이유는 안전과 행동 문제 예방에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천성적으로 입을 사용해 물건을 물거나 장난을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공격적이지 않더라도, 대형견인 골든 리트리버의 힘과 크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작은 동물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이러한 행동은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든 리트리버가 어릴 때부터 적절하게 입을 쓰는 법을 교육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물거나 장난을 칠 때의 힘 조절과 적절한 상황 인식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훈련을 통해 보호자는 골든 리트리버가 입을 사용해 물건을 물거나 장난을 치는 상황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반려견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요합니다.

3. 털관리

골든 리트리버는 이중 모피를 가지고 있어 털이 많이 빠지며, 특히 털갈이 시기에는 그 양이 더욱 증가하는데요. 정기적인 빗질을 통해 죽은 털을 제거하고, 털이 엉키거나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 통기성을 높여 피부 질환을 예방하고, 기생충이나 피부 감염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또한, 털 관리는 반려견의 체온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털이 엉키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야 골든 리트리버가 더운 날씨와 추운 날씨 모두에서 적절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미용과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털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깨끗하고 잘 관리된 털은 반려견의 외모를 아름답게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집안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털 관리는 골든 리트리버의 전반적인 건강과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식탐관리

골든 리트리버는 식탐이 많아 먹이를 통해 학습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이로 인해 과식을 하거나 불균형한 식단을 섭취할 위험이 있습니다. 과도한 식탐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비만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합니다. 특히, 골든 리트리버는 고관절 이형성증과 같은 관절 질환에 걸리기 쉬운 품종으로, 과체중은 이러한 질환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비만은 또한 당뇨병, 심장 질환, 호흡 문제 등 여러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탐 관리를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골든 리트리버의 장기적인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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