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상처주는 화법 고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화 중 의도치 않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지 않는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종종 상대방의 말투나 태도 때문에 기분이 상하거나 대화가 힘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불편한 대화를 부드럽게 바꾸는 기술은 연습을 통해 누구나 배울 수 있습니다.

1. 팩트가 항상 옳은 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실만 말했으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화에서는 상대방의 감정이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 "살이 좀 쪘네."
• "10년 전에 유행한 옷인데."

이런 말들은 사실일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는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대화의 핵심은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것입니다.

• 부정적인 말을 한 경우 대처법
  •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말했지? 다시 말해도 될까?"
  • 부정적인 말을 인정하고,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면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2. 예스 이모션 화법을 사용하라

상대방의 의견에 수긍하면서도 긍정적인 감정을 함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존의 예스 But 화법의 문제
  • "그거 좋긴 한데, 근데 말이야..."
  • 긍정으로 시작하지만, 곧이어 부정적인 내용이 나와 상대방을 실망시킬 수 있습니다.
• 예스 이모션 화법 예시
  •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구나? 정말 멋진 꿈이네!" 긍정적인 말과 함께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세요.

주의할 것은 진심 없는 칭찬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빈정거림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2초간 침묵의 힘을 활용하라

대화에서 갈등은 상대방의 말을 끊거나 너무 빨리 대답할 때 발생합니다. 침묵은 생각을 정리하고 부정적인 말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침묵의 효과
  • 내가 하려는 말이 상대에게 부정적으로 들릴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 상대방의 의견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 연습 방법
  • 상대방의 말이 끝난 후 2초간 침묵하며 생각하세요.
  • 특히 화가 날 때는 감정을 가라앉히는 데 침묵이 큰 도움이 됩니다.

4. 나만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의견 충돌은 대화의 목적을 잃고 "누가 옳은가"를 다투는 상황으로 흘러가기 쉽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서로의 가치관을 인정하고 공통의 목적을 찾는 것입니다.

• 예시: 영어 유치원에 보낼지 고민하는 부부
  • 아내: "어릴 때 영어를 배우면 나중에 고생하지 않아."
  • 남편: "아직 모국어도 서툰데 영어는 너무 이른 것 같아."
• 대화의 전환
  • 서로의 의견을 부정하지 않고, 공통된 목적을 인식합니다.
    • 공통된 목적: "아이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것."
  • 결론: 일반 유치원에 보내면서 영어 체험 센터를 함께 이용하기로 합의.

중요한 것은 대화가 서로의 의견만을 관철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며 최선의 선택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마치며

말 한 마디로 관계가 망가지기도, 반대로 더욱 돈독해지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대화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더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지금부터 작은 습관을 바꿔보세요. 상처를 주는 대화에서 벗어나 내 곁에 사람을 남기는 말투로 바뀌는 순간, 당신의 인간관계는 극적으로 좋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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