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시간을 내고 예쁘게 염색했는데,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색이 바래버리면 너무 속상하죠. 특히 레드, 블루, 애쉬 같은 탈색 베이스의 컬러는 더 빨리 빠지는 편이라 관리가 필수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염색 후 색 빠짐을 막는 꿀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염색 후 2일은 머리 감지 말기
- 염색약이 모발 안에서 완전히 자리 잡는 데 48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 너무 빨리 감으면 색소가 고정되기도 전에 씻겨 나가요.
- 가능하면 첫 샴푸는 48~72시간 후에 해주세요.
2. 뜨거운 물 말고 미온수로 감기
- 뜨거운 물은 큐티클을 열고 색소를 밖으로 빠지게 만듭니다.
- 염색모는 항상 30~35도 미온수로 세정해야 색 유지에 유리해요.
- 특히 겨울철 뜨거운 물 샤워 후 머리까지 감는 습관, 꼭 고쳐야 합니다.
3. 염색 전용 샴푸 사용하기
- 염색모 전용 샴푸는 색소 보호 성분 + 약산성 포뮬러로 설계돼 있습니다.
- 세정력은 낮지만, 색소 유지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필수템이에요.
- 시중에서 “컬러 세이브”, “염색 유지용” 문구가 있는 제품을 찾으면 됩니다.
4. 수건 드라이는 ‘비비지 말고 눌러서’
- 강하게 문지르거나 비틀면 색이 빠지는 건 물론, 모발 손상도 심해집니다.
- 드라이 타월로 눌러서 물기를 빼는 방식이 가장 좋아요.
- 기왕이면 극세사 수건처럼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세요.
5. 열기구 전엔 반드시 컬러 보호 에센스 바르기
- 염색 후 고데기·드라이기 사용은 컬러 유지력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 꼭 써야 한다면 열차단 + 색 보호 겸용 오일 에센스를 사용하세요.
- 가능하면 찬바람 or 자연건조로 말리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6. 컬러 트리트먼트로 중간 리터치
- 염색 후 2~3주 지나면 색이 살짝 빠지기 시작해요.
- 이때 컬러 트리트먼트를 쓰면 색을 입히면서 손상도 동시에 케어할 수 있어요.
- 특히 레드·블루·애쉬 계열은 주 1회 사용 추천드립니다.
7. 자외선 차단
-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염색 컬러가 산화되어 빠르게 변색됩니다.
- 여름철엔 모자, 헤어전용 자외선차단 스프레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 특히 밝은 컬러일수록 자외선에 취약하니 더 신경 써야 해요.
마무리하며
염색을 오래 유지하려면, 예쁜 색을 내는 것보다 ‘지켜내는 과정’이 훨씬 중요해요.
- 첫 샴푸는 최소 2~3일 후에
- 염색 전용 샴푸 + 찬물 사용
- 문지르지 않는 수건 드라이
- 열기구 전 보호제 필수
- 컬러 트리트먼트로 주기적 리터치
- 자외선 차단도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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