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세계에서 종종 등장하는 "플러팅 멘트". 잘 쓰면 설렘을, 잘못 쓰면 오글거림을 유발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민망함을 동시에 선사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오글거리는 플러팅 멘트를 모아 소개해보겠습니다.
1. 설렘 반, 어이 반? 흔한 오글 멘트들
① 머리 쓰다듬기 + 한마디
“고생했네~”
첫 만남에서 상대방의 대학을 물어본 후, 갑자기 머리를 쓰다듬으며 던진 멘트. 의도는 다정함이었겠지만, 당사자에게는 황당함을 선사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② 본인 매력 강조 멘트
“본인 예쁜 거 알아요?”
상대방을 칭찬하는 멘트처럼 보이지만, 이런 직설적인 말은 종종 민망함을 유발합니다. 특히, 뒤이어 “모르는데요.”라고 대답하면 “그것도 귀여워~”라고 마무리하는 경우는 더더욱…!
③ 느끼한 구애
“좀 설렜어?” (느끼한 표정으로)
위험 상황에서 팔을 끌어당긴 후 던지는 멘트. 순간적인 감정에 따른 행동은 설렘을 줄 수 있지만, 잘못된 멘트 선택은 역효과를 냅니다.
④ 숫자에 담긴(?) 감정 표현
“1에서 10까지, 넌 얼마나 보고 싶어?”
의미 없는 숫자놀이를 통해 상대의 감정을 떠보는 경우. 듣는 입장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멘트 중 하나입니다.
2. 플러팅 멘트로 듣는 순간 속 울렁이는 사례
① 태양의 후예 따라하기
“좋아하지 말입니다.”
태후 열풍 속에 드라마 속 대사를 따라하며 고백한 사례. 감동보다는 웃음을 자아낸다는 것이 함정!
② "볼에 기름 묻혀도 돼?"
고기집에서 분위기를 잡더니, 뜻밖의 기름 멘트. 이 멘트를 듣고 "이건 선을 넘었다"며 바로 관계를 정리했다는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③ 포켓몬 플러팅
“네가 나를 포켓몬이라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네 소유~”
듣는 순간 만화 주인공이 된 기분? 상대방이 좋아할 리 없습니다.
④ “지하철 언제까지 타고 다닐 거예요?”
번따(번호 따기)하면서 지하철 타던 상대가 한 마디. 알고 보니 본인도 지하철 타고 다니던 중이었던 에피소드로, 유머와 민망함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3. 지나고 보면 웃긴 최악의 플러팅 멘트들
① "내가 등록금 내줄게."
현실적인 이유로 고백을 거절한 상대에게 내뱉은 멘트.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이없음이 배가 됩니다.
② “너는 10분이면 꼬신다.”
자신감이 지나쳐도 문제입니다. 상대방이 들으면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③ "너, 방구 안 낄 것 같아."
업무 중 느끼하게 쳐다보다가 상대에게 불쑥 던진 한마디. 상대방은 웃음 대신 정색을 할 수밖에 없겠죠.
④ "오늘부터 내가 니 애기야."
애교 멘트라기엔 오글거림이 폭발하는 경우. 친밀한 사이가 아닌 이상 피해야 할 발언입니다.
4. 정말로 오글거린다! 극과 극의 플러팅 멘트들
① "너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뻐서 충격받았어."
듣는 상대가 싫어하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은 민망함이 앞섭니다.
② "내가 널 위해 태어난 것 같아."
연애 드라마 대사 같지만, 실제로 들으면 오글거림의 정점을 찍는 발언입니다.
③ "오늘은 내가 리드해, 가만히 있어."
평소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을 어필하고 싶을 때 사용할 법한 멘트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고 웃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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