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열펌 후 생기는 탈모 증상 관리방법

디지털펌, 셋팅펌, 매직펌… 열펌은 확실히 스타일을 살려주죠. 하지만 반복적인 시술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리가 얇아지고, 빠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혹시 “열펌 탈모 아닐까?” 걱정되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열펌 후 생길 수 있는 탈모의 원인과 관리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열펌 후 탈모, 왜 생길까요?

• 고온의 열기 + 화학약품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두피와 모근에 부담이 가기 때문입니다.
• 열펌 시 120~180℃ 이상의 고온이 두피 가까이 작용하며, 모근 약화가 발생할 수 있어요.
• 특히 두피가 민감하거나 얇은 모발을 가진 분은 탈모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열펌 탈모 초기 신호 체크리스트

•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얇고 힘이 없어짐
•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이 많아짐
• 가르마나 헤어라인이 눈에 띄게 넓어짐
• 두피가 자주 따갑거나 가렵고 붉어짐
• 비듬이나 각질이 평소보다 많아짐

위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지금부터라도 관리가 꼭 필요해요.

3. 집에서 실천 가능한 열펌 탈모 관리법

① 두피 진정 샴푸로 바꾸기

• 약산성 + 두피 진정 성분이 들어간 탈모 예방 샴푸를 사용하세요.
• 멘톨, 살리실산, 징크피리치온 등이 함유된 제품은 열 자극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샴푸 시 손톱 NO, 지문을 이용한 부드러운 마사지로 세정하세요.

② 드라이기 온도 낮추기

• 열펌 이후 두피는 열에 예민한 상태입니다.
• 드라이기는 되도록 찬바람 or 미온 바람을 사용하세요.
• 머리를 말릴 땐 두피가 아닌 모발 끝부터 말리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③ 열펌 주기는 최소 6개월로

• 열펌은 한 번만으로도 두피에 큰 자극을 줍니다.
• 3~4개월 간격은 너무 짧아요. 가능하면 6개월 이상 텀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그 사이에는 컬 유지 홈케어나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대체해보세요.

④ 두피에센스나 앰플 활용하기

• 열에 지친 두피엔 영양 공급도 중요해요.
• 카페인, 비오틴,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간 두피 영양 앰플을 매일 발라보세요.
• 두피가 시원해지고, 가려움·열감 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4.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 3개월 이상 꾸준히 관리했음에도 탈모가 계속 진행되는 경우
• 가르마 라인이 눈에 띄게 넓어지거나, 정수리가 비어 보일 정도일 경우
• 열펌 후 두피 통증이나 진물, 염증 증상이 생기는 경우

이런 경우는 피부과 or 탈모 전문 클리닉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홈케어도 중요하지만, 상태가 심하다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