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의 맞는 위치가 다른 이유와 주사의 종류 및 용도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사의 맞는 위치가 다른 이유와 주사의 종류 및 용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사에 대해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주사마다 맞는 위치가 다른 이유

▶ 왜 어떤 주사는 팔뚝에 맞고 어떤 주사는 엉덩이에 맞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주사를 어디에 접종하냐에 따라 몸에서 흡수되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사를 맞는 부위는 크게 혈관주사, 피부주사, 근육주사로 나누어지는데요. 혈관주사가 가장 흡수속도가 빠르며, 그다음에는 근육주사 그리고 피부주사 순서로 흡수속도가 빠릅니다.

 

혈관주사

▶ 혈관주사를 놓는 부위는 손등, 팔목, 팔꿈치 안쪽에 놓게 됩니다. 혈관주사는 다시 동맥주사와 정맥주사로 나뉘는데요. 혈관주사의 대부분은 정맥주사입니다.

 

정맥주사는 약물을 직접 정맥 내에 주입하기 때문에 응급상황이나 장기간 약물치료를 할 때 주로 활용하는 주사입니다. 수액을 맞거나 수혈, 헌혈할 때도 정맥주사를 사용하며, 손목이나 손등 발등과 같이 정맥이 잘 드러나는 부위에 맞게 됩니다.

 

정맥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게 되면 불과 1~2분 안에 심장을 거쳐 온몸의 조직으로 빠르게 흡수되는데요. 따라서 약효와 반응도 확실한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신체 내로 빠르게 흡수되는 주사이므로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나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근육주사

▶ 우리가 아는 엉덩이에 놓는 주사가 바로 근육주사입니다. 근육에는 혈관과 림프샘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관주사 정도는 아니지만 매우 빠르게 흡수되는 주사입니다.

 

우리가 얼마 전까지 맞았던 코로나 백신주사의 경우도 근육주사에 해당합니다. 코로나 백신주사를 엉덩이가 아닌 팔이나 어깨부위에 놓는 이유는 엉덩이에는 지방층이 많아 항체가 잘 생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엉덩이근육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12개월 미만의 영아는 근육주사라도 팔에 맞아야 합니다.

 

피부주사

▶ 피부주사는 가장 흡수가 느린 주사이지만 가장 부작용이 적은 주사이기도 합니다. 피부주사는 진피 아래 피하지방에 놓는 피하주사와 표피와 진피 사이에 주사하는 피내주사로 나눌 수 있는데요.

 

피하주사는 아랫배나 위팔 바깥쪽에 놓는 주사로 피내주사보다 흡수가 빠르므로 비타민, 강심제를 투여하거나 지혈제 용도로 이용됩니다. 피내주사는 질병의 치료보다는 진단과 예방에 이용되며 위팔 바깥쪽이나 아래팔 안쪽에 놓게 됩니다.

 

이상으로 주사의 맞는 위치가 다른 이유와 주사의 종류 및 용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기경련치료 소개와 유래 및 치료효과 : 관련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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