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수술은 매우 중요한 시술이지만, 수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수술 후의 재활과 관리입니다. 수술이 70%의 중요성을 차지한다면, 재활과 관리는 나머지 30%를 차지할 정도로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척추 수술 후 관리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척추 수술 이후 관리방법
수술 후 첫날
- 수술 후 다음날 아침이 되면 피주머니(배액관)가 제거됩니다.
- 통증은 개인차가 있지만, 수술 후 3일 정도는 주사를 맞아도, 약을 먹어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수술 후 2~3일 내로 엉치나 다리 쪽에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신경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사람에 따라 이 과정이 조금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일주일
-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약을 복용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단계가 됩니다.
- 1주일 이후에는 통증이 많이 줄어들고, 수술 부위를 의도적으로 누르지 않는 이상 아프지 않게 됩니다.
수술 후 1~2주일
- 수술 후 1~2주 정도가 지나면 실밥을 제거하게 됩니다. 실밥을 뽑는 과정은 크게 아프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실밥을 뽑기 전까지는 상처 부위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되므로 샤워나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2~4주일
- 보조기는 보통 2~4주 동안 착용합니다. 이는 수술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도록 도와줍니다.
수술 후 생활수칙
걷기 운동
바로 걷기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걷기는 무리 없이 가능하며, 근육 회복과 혈류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수영과 조깅
수영과 조깅은 수술 후 약 3주 정도가 지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운동은 부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간단한 집안일이나 사무직 업무는 수술 후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거친 육체노동은 최소 2주 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 당뇨병 환자나 흡연자는 말초혈류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특히, 혈류 순환이 좋지 않으면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이러한 분들은 수술 전에 금연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최소 한 달 이상 금연을 유지하면 회복 속도가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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