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를 악화시키는 행동 3가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미를 악화시키는 행동 3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미가 있는 환자분들이 기미를 치료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 중에 어떤 행동은 기미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본문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1. 얼굴 마사지 기계 사용

요즘 마사지 기계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얼굴에 쓰는 마사지 기계가 굉장히 다양하고 많아졌습니다. 보통 이런 마사지기계들은 그냥 기계만 파는 것이 아니라 특정 화장품을 같이 홍보하면서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는 식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얼굴에 트러블이 없고 예민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상관없지만, 피부가 예민한 기미환자들은 이러한 얼굴 마사지 기계를 사용하게 되면 득 보다 실이 더 클 수 있습니다. 기미질환 자체가 작은 마찰 또는 반복적인 자극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기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야외에서 기미패치 사용

화장품 시장이 발달하면서 기미패치도 각종 미사여구를 동반해서 기미에 무슨 획기적인 효능이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기미패치들의 성분을 분석하면 단순한 기능성 미백성분이 함유된 일반 팩과 거의 흡사합니다. 기미패치는 기본적으로 피부에 접착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기미패치를 붙인 상태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은 기미환자에게 치명적입니다. 실내에서 기미패치를 붙이는 것은 상관없지만, 야외에서 기미패치를 붙이고 햇빛을 보고 돌아다니는 것은 마사지팩을 붙인 채로 야외활동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피부가 굉장히 큰 자극을 자외선과 같이 받기 때문에 기미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번질 수 있습니다.

 

3. 자극이 강한 화장품 사용

기미는 타 피부질환과 다르게 기미부위에 자극이 가해질수록 염증반응이 강화되고 더욱 악화되면서 번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미 레이저 치료를 잘못 받게 되면 기미가 오히려 더 진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미치료는 신중하게 세세하게 해야 하는데요. 피부에 염증반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피부자극이 강한 화장품을 절대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보통 화장품을 발랐을 때 즉각적으로 따갑다는 느낌이 드는 화장품들은 기미환자들이라면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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