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두통을 경험합니다. 다들 경험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 것도 두통인데요. 두통이 병적인 문제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두통들을 지나치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뇌 CT, MRI 촬영을 해야 하는 두통증상,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뇌 CT, MRI 촬영을 해야하는 두통증상
✅ 한번도 느낀 적 없는 강렬한 두통
살면서 한번도 느낀 적 없을 정도로 강렬한 두통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 서둘러 병원으로 가서 뇌 CT 촬영을 받아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이 두통증상 이후 단 몇 시간 만에 사망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뇌출혈인데요. 특히 뇌동맥류가 터지는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두통증상 이후, 몇 시간 이내에 사망률이 50%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강렬한 두통이 느껴졌다면 뇌출혈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서둘러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받아야 합니다.
✅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았을 때
머리에 물건에 심하게 부딪히거나 넘어져서 머리를 크게 다치거나, 폭력으로 인해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았을 경우에는 반드시 뇌 CT촬영을 해야 합니다. 사고 직후에 두통이 별로 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루이틀이 지나도 두통이 지속되면서 구역질이 나오는 증상이 있다면 두개골 내 출혈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가서 영상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3개월이상 지속되는 두통
두통증상이 3개월 이상 호전되지 않고, 두통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는다면 뇌 CT, MRI 촬영을 해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뇌종양의 가능성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두통이 가볍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뇌 안에 종양이 커지면 시력이 갑자기 좁아지고, 사지 감각에 이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증상까지 나타났다면 뇌종양이 커져서 뇌를 압박하고 있는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 뇌경색 의심증상
다음과 같은 뇌경색 의심증상이 나타났다면 서둘러 병원에서 뇌 CT, MRI 촬영을 해야 합니다.
- 자고 일어났는데 한쪽 눈이 안보이거나 커튼이 처진 것같이 시야가 좁다.
- 팔과 다리 중 어느 하나가 말을 듣지 않는다.
- 두통과 함께 너무 어지러워서 서있을 수가 없다.
뇌경색이 의심된다면 증상이 나타나고 3~6시간 내에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응급상황입니다. 따라서 두통과 함께 의심되는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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