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및 꿀팁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과정과 원전 오염수 개방문제에 대해

by 니디24 2023. 5. 26.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과정과 원전 오염수 개방문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본문글 참조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과정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사고과정은 간단하게 다음과 같습니다.

  1. 사고는 도호쿠 지방에 일본관측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15미터의 쓰나미가 원전을 덮친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 이로 인해 발전소의 1~4호기 원자로 지하가 침수되었습니다.
  3. 이로 인해 변전설비가 침수되면서 냉각수를 공급하는 순환펌프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되었고, 때문에 노심냉각이 안되므로 노심 온도가 계속해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4. 노심 온도가 올라가면서 3월 12일에는 냉각수가 모두 증발하여 노심온도는 섭씨 1,200도까지 상승하였습니다.
  5. 사태는 수소폭발로 번졌고 원전 건물 4개가 손상되고, 격납용기까지 손상되면서 태평양을 포함한 그 지역일대가 방사능으로 오염되게 된 것입니다. 이는 다수의 원자로가 동시에 녹아내린 최초의 사고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어떻게 발생했는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일본정부가 '처리수'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이 오염수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 1원전에서는 사고당시에 녹아내린 핵연료를 냉각시키기 위해 냉각수를 주입하고 있는데요.

 

외부에서 지하수까지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원전 건물내에서만 하루 최대 180톤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세슘, 스트론튬 등 90여 종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배출한다는 것은 일본정부가 이 엄청난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를 통해 방사능 물질들을 처리한 후, 물로 희석해서 바다로 내보낸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본 측에서는 구체적으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의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 수준, 또는 식수기준의 7분의 1까지 낮춰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하여 원전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현재도 그 양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바다로 개방할 경우, 일본과 가장 가까이 근접한 국가인 한국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과정과 원전 오염수 개방문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감기약이 역대급으로 많이 팔리는 이유

 

최근 감기약이 역대급으로 많이 팔리는 이유

요즘 감기약 매출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거리 두기가 풀리기 이전 팬데믹이 심했던 시기보다도 더 감기약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 이런 현상은 거리두기 해제와

bin123.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