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과정과 원전 오염수 개방문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본문글 참조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과정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사고과정은 간단하게 다음과 같습니다.
- 사고는 도호쿠 지방에 일본관측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15미터의 쓰나미가 원전을 덮친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이로 인해 발전소의 1~4호기 원자로 지하가 침수되었습니다.
- 이로 인해 변전설비가 침수되면서 냉각수를 공급하는 순환펌프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되었고, 때문에 노심냉각이 안되므로 노심 온도가 계속해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 노심 온도가 올라가면서 3월 12일에는 냉각수가 모두 증발하여 노심온도는 섭씨 1,200도까지 상승하였습니다.
- 사태는 수소폭발로 번졌고 원전 건물 4개가 손상되고, 격납용기까지 손상되면서 태평양을 포함한 그 지역일대가 방사능으로 오염되게 된 것입니다. 이는 다수의 원자로가 동시에 녹아내린 최초의 사고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어떻게 발생했는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일본정부가 '처리수'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이 오염수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 1원전에서는 사고당시에 녹아내린 핵연료를 냉각시키기 위해 냉각수를 주입하고 있는데요.
외부에서 지하수까지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원전 건물내에서만 하루 최대 180톤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세슘, 스트론튬 등 90여 종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배출한다는 것은 일본정부가 이 엄청난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를 통해 방사능 물질들을 처리한 후, 물로 희석해서 바다로 내보낸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본 측에서는 구체적으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의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 수준, 또는 식수기준의 7분의 1까지 낮춰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하여 원전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현재도 그 양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바다로 개방할 경우, 일본과 가장 가까이 근접한 국가인 한국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과정과 원전 오염수 개방문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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