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빨리 낫는 법

상처가 나면 아픈 것보다도 우리가 먼저 걱정하는 것이 있죠. 바로 흉터로 남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입니다. 심한 상처의 경우, 당연히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높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별로 심한 상처가 아니라서 가볍게 넘어갔는데 흉터로 남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흉터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흉터가 생기는 이유

 

흉터는 피부가 상처 났을 때, 손상된 피부부위를 우리 몸이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손상된 진피를 새로 형성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활성화되고, 이 콜라겐이 상처부위를 메우게 되는데, 문제는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되기 때문에 이것이 증식해서 피부를 밀고 나오게 됩니다. 그것을 흉터라고 부릅니다.

 

 

흉터의 특성

 

흉터는 상처의 깊이, 폭과 함께 본인의 피부타입, 그리고 혈액순환 상태, 자외선 등에 따라 그 크기와 모양이 결정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피부에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더 높으며, 평소 움직임이 많은 피부부위, 특히 관절부위에 흉터가 더 잘 남습니다. 또한 피부가 두꺼운 부위일수록 흉터가 더 넓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얼굴피부는 피지선이 잘 발달되어 있고, 얇기 때문에 흉터가 잘 안 남는 특성이 있습니다.

 

 

흉터 빨리 낫는 법

 

흉터 빨리 낫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빠르게 치료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상처가 나자마자 치료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볼 때는 가벼워 보이고 흉터도 안남을 상처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진피층까지 손상된 경우에는 오랜 흉터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상처가 발생한 직후에 깨끗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하는 것이 흉터가 안 남는 최선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상처가 어느정도 가라앉고 아물었다면 자외선 차단제도 발라야 되는데요. 흉터는 자외선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처방받은 연고와 함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가리면서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3. 보습해주기

 

우리 신체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세포 속에 수분을 가득히 유지해 줘야 피부재생이 잘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피부상처가 생겼을 때, 습윤밴드를 해주거나 연고등을 발라서 피부 내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4. 밴드 붙이기

 

어떤 사람은 밴드를 붙이지 말고 상처에 딱지가 생겨야 빨리 낫는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 따라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흉터를 안 남기려면 밴드를 붙이는 편이 낫습니다. 밴드를 부착해서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해 줘야 피부재생이 더 원활하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5. 딱지 위에 연고 발라주기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고 낫는 과정에서 딱지가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요. 딱지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연고를 딱지 위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딱지 역시 마찬가지로 촉촉하게 유지하는 편이 훨씬 피부재생이 빨라서 흉터가 남을 확률이 적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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