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은 잇몸을 집에서 치료하는 방법 : 스케일링 자주 받아야 하는 이유

잇몸이 붓고 불편할 때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식사를 하거나 말을 할 때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치과에 방문해서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런 상황이 아닐 때 집에서 어떻게 부은 잇몸을 치료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일링을 자주 받아야 하는 이유

치석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칫솔이나 치실만으로는 쉽게 제거할 수 없습니다. 치석이란 양치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돌처럼 치아에 단단히 붙어있는 물질로, 부드러운 칫솔모로는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이를 가마솥에 눌어붙은 누룽지에 비유할 수 있는데, 주걱을 사용하지 않고는 쉽게 떼어낼 수 없듯이, 스케일링이라는 전문적인 치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과에서 받는 스케일링은 마치 누룽지를 주걱으로 긁어내듯이, 치아 표면에 단단히 붙은 치석을 제거해 주는 과정입니다. 처음 스케일링을 받게 되면 피가 나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꾸준히 스케일링을 받다 보면 이러한 증상은 점차 줄어듭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더 이상 아프지도 않고, 피도 거의 나지 않으며, 치료 자체도 훨씬 수월하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치석은 한 번 제거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사람은 음식을 섭취하고 구강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치석이 생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4개월 정도가 지나면 새로운 치석이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에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치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부은 잇몸을 집에서 치료하는 방법

잇몸이 부어있고 불편할 때는 집에서 응급처치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잇몸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잇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새 칫솔을 사용해 부은 잇몸 부위를 자주 닦아줘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하루에 3번 정도 양치질을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부은 잇몸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려면 하루에 10번 정도 닦아줘야 합니다. 너무 강하게 닦지 말고, 부드럽게 잇몸 부위를 적당한 힘으로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게 닦아서 나는 피가 아닌, 부드럽게 닦을 때 나오는 피는 염증이 섞인 '나쁜 피'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잇몸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면 잇몸이 점차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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