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통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경험입니다. 특히 충치나 잇몸 질환 등으로 인한 치통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기도 하죠. 이러한 치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진통제들이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약을 먹을 수 없는 상황에서 치통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치통을 완화하는 진통제 종류
1.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성분)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진통제 성분이 바로 아세트아미노펜입니다. 타이레놀은 충치나 치통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위장 장애가 적어 공복 상태에서도 복용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과에서도 일반적으로 많이 처방하는 진통제 중 하나입니다. 타이레놀 외에도 게보린, 펜잘큐, 타세놀, 테라플루 등에도 이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이부프로펜 (부루펜 성분)
이부프로펜도 많이 사용되는 진통제입니다. 어린이용 진통제인 부루펜에도 이 성분이 들어있죠.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는 것 외에도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치통뿐만 아니라 잇몸 질환 등 염증성 질환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3. 나프록센 (아나프록스 성분)
나프록센은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입니다. 대표적인 약으로는 아나프록스가 있습니다. 이 약은 위장 장애가 적고 흡수가 잘되어 복용 후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특히 급성 통증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갑자기 치통이 심해졌다면, 나프록센 성분의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해도 치통이 계속될 때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줄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통이 정말 심하면 한 가지 진통제만으로는 효과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을 함께 복용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약물이 함께 복용되면 통증 완화 효과가 커지는데, 이부프로펜은 염증을 줄이고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의 확산을 막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약을 복용할 수 없을 때 치통 완화 방법
약을 구할 수 없거나 복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치통을 완화할 수 있을까요?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냉찜질입니다. 아픈 부위에 차가운 팩을 대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치아 내부에 염증이 심해지면 신경이 자극되고, 내부에 가스가 차면서 압력이 생깁니다. 이 압력이 치통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는데, 뜨거운 음식이나 물을 먹으면 가스 부피가 커져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는 차가운 물을 머금거나 냉찜질을 하면 치아 내부의 압력이 줄어들어 통증이 완화됩니다. 치아 내부 가스가 차가운 자극을 받으면 부피가 줄어들어, 압력이 감소하고 통증이 덜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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