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는 것은 직장 생활에서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입니다. 이는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퇴사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커리어와 인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사를 결정했다면, 이를 표명하는 방법과 함께 퇴사 시 피해야 할 행동들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퇴사를 잘하는 방법과 함께 퇴사 과정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퇴사를 잘하는 방법
1. 퇴직 의사 정확히 전달하기
직속 상사와 1대 1 면담을 통해 퇴직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가능한 대면으로 면담을 진행하되, 어려울 경우 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담 전에는 회사의 퇴직 절차와 사직서 제출 기한을 미리 확인하고, 퇴사 사유도 간략하게 준비해 상사의 질문에 대비해야 합니다.
2. 퇴사일까지 충실히 근무하기
인수인계는 퇴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업무 인수인계에 필요한 모든 자료와 정보를 명확하게 정리해 후임자나 동료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만약 유급 휴가를 사용하여 일찍 업무를 마무리하는 경우, 이에 대해 상사와 인사팀, 그리고 관련 동료들과 충분히 소통해야 합니다.
3. 카운터 오퍼에 대비하기
퇴사 의사를 밝힐 때 회사에서 제시할 수 있는 연봉 인상이나 승진 제안에 대해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깊은 고민 후 결정해야 합니다.
4. 퇴사 후에도 좋은 관계 유지하기
직장 동료와의 관계는 장기적인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퇴직 후에도 소셜 미디어나 다른 연락 수단을 통해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사할 때 하지 말아야 할 것들
퇴사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지만, 그 과정을 잘못 처리하면 이전 직장에서의 관계와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퇴사할 때 피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다루겠습니다.
1. 진짜 퇴사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
퇴사 사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솔직히 답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더 좋은 회사에서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서"라는 이유는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발언은 남아 있는 동료들에게 상실감을 줄 뿐 아니라, 인사팀에서 경쟁사로의 이직을 막기 위해 설득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퇴사 시점이 지연되거나 불필요한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신, 퇴사 이유는 모호하면서도 무난한 이유를 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일이 하고 싶어서", "대학원에서 더 공부를 하기 위해서", "가정에 힘든 일이 있어서"와 같은 이유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회사에 불평불만하지 않기
퇴사할 때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런 말은 일시적으로 속이 시원할 수 있지만, 남아 있는 동료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들은 불평불만에 공감하면서도 여전히 그 회사에서 일해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퇴사하는 이유가 무엇이든 남아 있는 동료들의 사기를 꺾을 필요는 없으므로, 불평불만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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