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라니냐에 이어 슈퍼 엘니뇨가 온다, 올여름 이상기후 우려심화

라니냐 현상이 사라지고 엘니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엘니뇨 현상이 더욱 강력해져서 올여름, 우리나라에 이상기후 현상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3년간 이어진 라니냐현상

라니냐현상은 적도 무역풍이 평년보다 강해지면서 서태평양 해수면과 수온이 평년보다 상승해서 바닷물이 평년 수온보다 내려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최근 3년동안 길게 이 현상이 이어지면서 지구촌 곳곳에 각종 폭우, 폭염현상 등 기상이변을 몰고 왔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라니냐의 반대현상인 엘니뇨가 시작되고 있어 올여름 날씨, 불길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슈퍼 엘니뇨 발달우려, 올여름 이상기후 현상이 온다

엘니뇨현상은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5~7월경, 엘니뇨가 더욱 발달하여 가을 쯤에는 강한 엘니뇨현상으로 단계가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보통 엘니뇨가 발달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의 경우 엘니뇨현상이 나타나면 무더위를 몰고 오는 고기압이 확장되는 추세가 늦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장마와 무더위가 더 늦게 돌아오게 되고, 남부지방에서는 폭우가 잦아지는 특성을 보이게 되는데요. 즉, 엘니뇨가 이대로 발달한다면 우리나라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우려되며 기온은 전체적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3년간 이어온 라니냐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이 끝나자마자 강한 엘니뇨가 예상되면서 올 여름, 우리나라에 닥쳐올 기상이변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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