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봄나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봄나물을 조심해야 되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고사리
첫번째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먹는 봄나물 중에 하나인 고사리입니다. 고사리는 타퀼로사이드라는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그냥 고사리를 채취해서 아무 생각 없이 먹게 되면 심각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사리의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사리를 끓는 물에 30분간 삶아줍니다.
- 10~12시간동안 물에 담가놓습니다. 물은 중간에 2~3번 갈아줍니다.
직접 채취한 고사리는 이렇게만 해줘도 독소를 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마트에서도 봄나물을 많이 파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고사리 같은 경우, 독소는 당연히 제거해서 나온 식품이지만, 정말 독소가 충분히 다 빠졌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마트에서 파는 봄나물은 무조건 꺼내서 물에 5분 이상 담가놓아야 안전합니다. 이렇게 되면, 남아있는 독소와 농약을 어느 정도 빼낼 수 있습니다.
두릅
대표적인 봄나물인 두릅도 채취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두릅을 채취할 때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두릅은 어린 순만 먹을 수 있으니 어린 순만 채취해서 먹어야 합니다.
- 두릅의 순이 많이 자란 경우에는 먹지 않아야 합니다.
- 두릅은 향이 좋다고해서 날로 드시면 안 됩니다.
- 두릅의 어린 순이라도 독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서 먹어야 합니다.
원추리
원추리도 조심해야 하는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추리를 날로 먹으면 안 됩니다. 복통, 구토, 근육경련,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임산부는 원추리를 아예 먹으면 안됩니다.
- 원추리는 독성을 빼내야 하기 때문에 끓는 물에 데치고, 찬물에 2시간 이상 담가놓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 원추리와 비슷한 나물로 '여로'라는 독초가 있는데요. 여로는 살충제로 쓰이는 강력한 독초이기 때문에 반드시 구별해야 합니다.
'식품 및 약재 효능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면발효맥주와 하면발효맥주 특징 :: 에일과 라거 차이점 (0) | 2024.03.09 |
---|---|
피부 노화를 늦추는 식품리스트 (0) | 2024.03.03 |
믹스커피에 대한 오해 :: 마음껏 마셔도 되는 이유 (0) | 2024.02.21 |
20~30대 여성 필수 영양제는? (0) | 2024.02.06 |
신선하고 좋은 수산물 고르는 꿀팁 (0) | 2023.11.01 |
댓글